전기자전거(Electric Bicycle, e-bike)는 전기 모터를 사용하여 페달 보조 기능이나 완전한 동력을 제공하는 자전거입니다. 일반적인 자전거와 전기 모터 배열이 추가된 하이브리드 형태로, 다음과 같은 주요 요소로 구성됩니다.

1. **전기 모터**: 전기자전거의 핵심 부품으로, 자전거의 페달링을 보조하거나 완전히 대체하여 움직임을 제공합니다. 모터는 보통 다음 세 가지 유형으로 구분됩니다:
  - **허브 모터**: 바퀴의 허브에 장착되어 직접 구동을 제공합니다.
  - **미드 드라이브 모터**: 프레임의 중앙에 장착되어 체인을 통해 구동력을 전달하며, 무게 중심이 중앙에 있어 균형 잡기에 유리합니다.
  - **프릭션 드라이브**: 뒷 바퀴에 직접 닿아 구동력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비교적 덜 흔합니다.

2. **배터리**: 전기 모터에 전력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며, 대부분 리튬 이온 배터리가 사용됩니다. 배터리의 사양은 주행 거리와 충전 주기, 충전 시간 등에 영향을 미칩니다. 완충 시 평균적으로 30km에서 100km까지 주행할 수 있습니다.

3. **제어 시스템 및 인터페이스**: 전기 모터의 작동을 제어하는 시스템으로, 보통 핸들바에 장착된 디스플레이 패널을 통해 전압, 속도, 주행 거리, 배터리 상태 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습니다. 또한, 페달 보조 레벨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4. **페달 보조 시스템(PAS)**: 센서를 통해 사용자가 페달을 밟을 때 이를 감지하고 모터가 자동으로 보조 동력을 제공하는 시스템입니다. 다양한 단계로 보조 정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사용자는 적절한 도움을 받아 더 적은 체력 소모로 주행할 수 있습니다.

5. **구동 방식**: 전기자전거는 페달 보조 방식 외에 스로틀 방식을 통해 완전 전기 동력만으로 주행할 수도 있습니다. 이 경우, 오토바이처럼 페달을 밟지 않고도 주행이 가능합니다.

전기자전거의 장점으로는 출퇴근 시 피로도 감소, 친환경성, 유지 비용이 저렴하다는 점이 있으며, 단점으로는 초기 구매 비용이 높고 배터리 충전이 필요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사용자는 자신의 라이프스타일과 용도에 맞게 다양한 형태의 전기자전거 중 적합한 모델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