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장어는 일반적으로 갯장어라 불리며, 학명은 Conger myriaster입니다. 이들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서태평양과 동중국해 등의 연안 지역에 서식하는 대표적인 해양 어종입니다. 바다장어는 독특한 생김새와 생태적 특성으로 인해 많은 관심을 받습니다.

### 외형 및 특징
- **모습**: 바다장어는 몸이 길고 뱀처럼 유연하며, 비늘이 없는 매끄러운 피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수중에서 빠르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 **색상**: 등쪽은 어두운 갈색 혹은 회색을 띠며, 배쪽은 밝은 은백색입니다.
- **크기**: 최대 길이는 약 2미터 정도까지 자랄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1미터 이내입니다.

### 서식지 및 습성
- **서식 환경**: 바다장어는 주로 연안의 바다 바닥, 모래나 진흙이 많은 곳에 서식하며, 깊이는 수심 100미터 이내의 곳에서 발견됩니다.
- **생활 습성**: 주로 야행성으로 밤이 되면 먹이 활동을 활발히 하는 편입니다. 낮 동안에는 바위 틈이나 모래 속에 숨어 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 **산란**: 봄과 여름철에 산란하며, 암컷은 한 번에 수십만 개의 알을 낳습니다. 알은 부화한 후까지 바다 표면 가까이 부유하며 성장합니다.

### 식생활
- **먹이**: 바다장어는 주로 갑각류, 작은 어류, 그리고 각종 무척추동물을 포식합니다. 이빨이 날카롭고 강력하여 다양한 먹이를 사냥하는 데 유리합니다.

### 이용 및 요리
- **어업**: 바다장어는 식용으로 많이 활용되며, 특히 한국, 일본, 중국 등에서는 고급 식재료로 취급됩니다. 주로 구이나 조림, 회로 먹습니다.
- **영양가**: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이 적어 건강에 좋은 식재료로 인식됩니다. 또한, 비타민 A와 D가 풍부합니다.

### 보존 및 환경 문제
- **현재 상태**: 바다장어는 남획과 환경 변화로 인해 개체수가 감소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런 이유로 지속적인 관리와 보전 노력이 필요합니다.

바다장어는 이러한 특성 덕분에 상업적 가치가 높으며, 또한 생태적 중요성도 크기 때문에 보호와 관리가 중요합니다.